칼럼

[칼럼] 행복한 인생이란?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1. 8. 18:13

 

창세기 25:11에 "아브라함이 죽은 후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 이삭에게 복을 주셨고 이삭은 브엘라해로이 근처에 거주하였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175세에 자연사했고 그의 장례를 이스마엘과 이삭 두 아들이 치러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죽음을 성경은 마치 과일이 농익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것처럼, 건강하게 살고 부끄럽지 않게 살다가 편안한 죽음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식은 하나밖에 없고, 나라를 이루지도 못했고, 엄청난 부자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아브라함의 인생을 [행복한 인생]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나아지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나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조금씩 재산이 늘어 부자가 되었고, 비록 한 명이지만 자식도 생겨 후대를 이룰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수명을 다하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병으로 고통받다 죽지도 않았고 전쟁이나 사고로 죽지도 않고 자신의 수명대로 살만큼 살다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자녀와 재물과 이름을 "남기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크게 성공하고 큰 돈을 벌고 큰 인기를 얻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일상적인 삶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고 이혼하고 한 번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보통 사람보다 더 못한 인생의 끝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끝에 가봐야 아는 것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나아지는 인생, 화려하지 않아도 병이나 고통이나 전쟁이나 사고 없이 수명을 다하는 인생, 많이 가지지 못해도 자녀와 재물과 이름을 남기는 인생이야 말로 행복한 인생인 것입니다. 그런 행복한 인생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때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은 지루하다" "불행하다" '의미 없다'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님 뜻대로 살면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사시고, 끝이 좋은 인생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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