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4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편 23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데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과거에 일어난 사건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천지창조가 나의 천지 창조이고 홍해가 갈라진 것이 나의 기적이며 골리앗을 물리친 것이 내가 물리친 것이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내게 일어난 기적으로 믿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나만 내가 아니라, 부끄럽고 부정하고 싶은 나도 나임을 인정할 때, 우리의 정신은 건강하고 그 문제 또한 극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당신이 사망의 골짜기에 있다면, 그것을 부정하지 말고 그 상황 속에서 말씀을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친절하게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하나님께서 지팡이로 길을 인도하시고 막대기로 맹수를 물리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우리가 잘하고 못하고에 의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의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하심으로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난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고난 때에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면, 더 큰 고난이 와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그 고난을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현실을 사시더라도,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며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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