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휴식이 주는 유익
시에스타(la siesta)란 단어를 들어보신 분 계십니까? 시에스타란 스페인어로 “낮잠”이라는 뜻인데,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지중해권 국가들에서 오후 2시부터 4~5시 정도까지 일을 잠시 멈추고, 낮잠과 휴식을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8~9시까지 일합니다. 시에스타는 피로 회복, 지적 정신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인간관계 형성과 유지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스페인정부는 국가의 생산력 향상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2006년부터 시에스타를 폐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휴식과 낮잠이 인간에게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국가의 생산력과 인간의 부지런함을 헤치는 나쁜 것일까요? 마가복음 6:30~31에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