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너와 함께 있으리라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1. 1. 13:06

 

출애굽기 3:12에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80세 모세가 광야에서 양치기 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난 이야기입니다. 모세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고, 이집트 왕자의 [신분]이 있었고, [젊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실패하여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자기가 가진 것만으로 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80세가 된 모세는 젊음도 사명도 신분도 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모세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모든 것을 가지신 하나님이 찻아오셨기 때문입니다.

 

[웅덩이]는 모여 있는 물이 마르면 끝이지만, [호수]는 그 물이 말라도 다시 물이 찹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솟아나는 물과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공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은혜로 사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공급을 받지 못하면 신앙생활의 재미도 확신도 기쁨도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둘째로 말씀을 묵상하며, 셋째로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서 하나님의 공급을 받아, 성도의 삶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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