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13에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부유한 고린도 지역에 세워진 교회로 돈과 권력과 인기와 힘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그 교회에 "남자답게 강건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미 힘과 능력이 많은 교회에게 무엇을 강건하라고 말하는 것일까요? 용기는 자신의 힘과 능력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나온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자기가 가진 힘과 능력과 지식만을 의지하고 그것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때에는, 주변 사람들과 성도들과 자꾸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능력이 없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용기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 위에 굳게 서면, 사람과 싸우지도 않고 어떤 어려움에도 승리할 수 있게 된다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힘있고 능력이 있고 대단한 사람이 오히려 한순간에 무너져 자살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한순간에 들어오는 불안과 부끄러움과 염려를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돌봐야 될 가족이 있는 사람은, 자살하고 싶어도 자살할 수 없고 더 큰 용기로 삶의 무게를 이겨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 몸과 능력을 의지하여 용기 있게 살아가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주변 사람들을 봄으로 삶의 무게를 이겨 남자답게 강건하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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