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일오전] 소망의 사람 (삼상14장6~15).pptx
<본문 : 사무엘상 14:6~15>
14:6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 받지 않은 자들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14:7 무기를 든 자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의 마음에 있는 대로 다 행하여 앞서 가소서 내가 당신과 마음을 같이 하여 따르리이다
14:8 요나단이 이르되 보라 우리가 그 사람들에게로 건너가서 그들에게 보이리니
14:9 그들이 만일 우리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너희에게로 가기를 기다리라 하면 우리는 우리가 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그들에게로 올라가지 말 것이요
14:10 그들이 만일 말하기를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하면 우리가 올라갈 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기셨음이니 이것이 우리에게 표징이 되리라 하고
14:11 둘이 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보이매 블레셋 사람이 이르되 보라 히브리 사람이 그들이 숨었던 구멍에서 나온다 하고
14:12 그 부대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우리에게로 올라오라 너희에게 보여 줄 것이 있느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자기의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나를 따라 올라오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셨느니라 하고
14:13 요나단이 손 발로 기어 올라갔고 그 무기를 든 자도 따랐더라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 앞에서 엎드러지매 무기를 든 자가 따라 가며 죽였으니
14:14 요나단과 그 무기를 든 자가 반나절 갈이 땅 안에서 처음으로 쳐죽인 자가 이십 명 가량이라
14:15 들에 있는 진영과 모든 백성들이 공포에 떨었고 부대와 노략꾼들도 떨었으며 땅도 진동하였으니 이는 큰 떨림이었더라
<내용>
1. 절망의 시대
오늘 본문은 짙은 절망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울이 초대 왕으로 세워진 시기인데 왜 절망의 시기인 것일까요? 바로 그 사울왕이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처음의 사울왕은 작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라며 겸손했지만 암몬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여 실질적인 왕으로 등극하고 사무엘이 퇴임한 이후 블레셋과의 전투 전 스스로 제사를 드리고, 승리하기 전에 음식을 먹는 자는 죽인다는 잘못된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절망의 시대였습니다. 이때는 사사 삼손 때부터 이어져온 블레셋의 영향력이 극대화 되어 이스라엘 땅에는 무기를 만들 대장장이가 없었고, 농기구를 수리할 때에도 블레셋 사람들의 허락을 받아야 할 정도로, 마치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와 같은 시대였습니다. 그리고 영적으로도 절망적인 시대였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뜻과는 다른 판단을 하거나 왕의 뜻대로 움직였고, 사울왕도 하나님께 기도해도 응답이 없는 시대였습니다. 이런 절망의 시대를 소망으로 이끈 사람이 있는데 그는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이었습니다.
2. 소망의 사람
요나단이 소망의 사람이었던 이유는 첫째로[열정]이있었기때문입니다.정치력이 부족했던 사울왕 때문에 백성들이 전투에 나서기를 주저 하자 하나님을 향한 열정을 품고 언덕 위 블레셋군대를 기습공격을 하는 열정으로 승리의 물고를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나단은 기습공격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언덕 위 군인들이 올라오라고 하면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표징으로 믿고 공격했더니 자신의 부하와 두명이서 수십명을 물리친 것입니다. 셋째로 누구를 미워하거나 시기하는 마음이 없는 [인격]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울왕 옆에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이 나타나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아도 요나단은 오히려 다윗을 사랑했고, 다윗을 시기하는 사울왕에게서 다윗을 보호해 주어 다윗왕의 시대를 열어주는 소망의 사람의 역할을 잘 감당한 것이었습니다.
3. 큰 떨림이었더라.
그 결과, 사울왕으로 인해서는 백성들이 흩어졌지만, 요나단으로 인해서는 큰 떨림이 있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시대에 돈, 지식, 지혜, 권력자 등도 필요하지만, 하나님 향한 열정, 불확실하지만 작은 표징 믿는 믿음, 남을 칭찬하는 인격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내가 될 때 내 주변은 소망으로 넘칠 줄 믿으시고 소망의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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