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비대면 설날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1. 2. 12. 17:42

누가복음 15:20 말씀에, 탕자의 아버지는 아들이 돌아오자 달려가 반가이 맞이했습니다. 그 이유는 탕자와의 비대면 상태로 인해 그리운 마음이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대면]의 반대는 [비대면]이 아니라 [외면]입니다. 서로를 외면 하지만 않으면 비대면은 대면을 더 간절하게 기대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명절, 코로나로 부모, 형제를 대면하지는 못하지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었던 명절의 감사함을 되새기며, 부모형제에 대해 더 간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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