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합당한 말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5. 13. 13:54

 

잠언25:11에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직접 대면하여 말하는 것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과 이름이 노출되지 않으니까, 말을 함부로 하여 서로 상처주는 경우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떤 한우식당에 회장님이 손님을 모시고 갔는데, 소고기에 지방이 많이 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회장님이 사장을 불러 "소고기에 지방이 왜 이렇게 많이 껴 있냐?"고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잠언12:18에는 "함부로 하는 말은 칼로 찌르는 것과 같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함께 온 손님이 말하길 "회장님, 우리가 운동을 좀 더 하면 되죠"라고 하며 불편한 분위기를 편안하게 바꿨다고 합니다. 이처럼 경우에 합당한 말은 이쁘게 조각된 은쟁반에 더 이쁜 금사과가 있어 아름다운 것처럼 분위기를 바꿔주는 훌륭한 도구인 것입니다.

 

말로 사람도 죽이고, SNS로 학교폭력을 하는 이 시대에 "합당한 말을 하라"는 이 잠언의 말씀은 참으로 중요한 말씀입니다. 오늘 하루 [긍정적인 말], [존중하는 말], [사과하는 말]과 같은 합당한 말을 통하여, 좋은 기회와 사람들을 많이 얻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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