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신앙의 본질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6. 3. 09:26

로마서 5:1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는 말씀이 있습니다.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화해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겨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시어 우리에게 화해의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은 손을 잡고 겸손하게 그리고 감사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용서해 달라고, 우리를 받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인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도 주시고 환란 당할 때 인내할 수 있는 힘도 주신다고 오늘 본문 뒷부분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성도들은 "내가 교회 나가준다." "예배 드려준다." "봉사하고 헌금 해준다." 라는 식으로 신앙생활을 거래하듯이, 베풀듯이 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할 때 5년 10년 신앙생활을 해도 주님의 은혜는 부족하고, 환란 당할 때 인내할 수 있는 힘은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에 교회를 나올 때 사람들의 권유, 마음의 평안, 문제 해결을 위해 나올 수 있지만 점점 교회를 다니면서 말씀을 듣고 깨달아가면서, 내가 내가 죄인이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시므로 하나님과 화해의 길이 열렸으며, 하나님께 겸손히 무릎 꿇고 받아 달라고 요청할 때 하나님은 더 큰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를 깨달아 변화되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복을 달라고 구하는 것인 줄로 믿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은혜와 인내의 복을 받는 자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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