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적의 목격자들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6. 10. 10:06

 

마가복음 5:41에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병들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자신의 딸이 죽기 전에 빨리 예수님을 모시고 와서 병을 고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에 예수님은 길을 멈추시고 12년 동안이나 하혈을 하는 여인의 병을 먼저 고쳐주시느라 지체하셨습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했던 야이로는 나중에 자신의 딸이 살아날 때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야이로에게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야이로의 집에 도착해 보니 소녀는 이미 죽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야이로부부와 예수님의 제자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내보냈습니다. 왜냐하면 내보낸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야이로의 딸이 죽은 게 아니라 잔다고 하는 말에 비웃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자들과 야이로 부부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고 그 믿음의 결과, 기적의 목격자들이 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교회와 예수님을 비웃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동조하여 교회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약해지면, 믿음을 회복할 때까지 내가 원하는 일은 예수님의 도움으로는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원하는 문제해결, 건강, 자녀, 물질, 사업 등의 축복들이 늦어지는 이유는 주님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내 문제를 두고 기도 하실 때,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시므로, 강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주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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