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2:3~4에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룻이 시어머니와 함께 먹고 살기 위해,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고 일하러 나갔는데, [우연히] 자기 시아버지와 친척 지간인 보아스의 밭으로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 때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돌아와 룻을 보고는 룻을 챙겨주게 된 것입니다. 이 [우연히]와 [마침]은 어떻게 해서 일어나게 된 것일까요? 룻이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해 이방땅으로 왔고, 보아스도 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우연히와 마침의 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할 때 자신감 있게 하면 안 될 일도 되는데, 다 준비된 일도 자신감이 떨어지면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떨 때 자신감이 생길까요? 나는 준비가 덜 돼 있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감 있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준비가 덜 돼 있어도 하나님이 지켜보시고 돌보시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나의 위기의 순간을 대비하는 최선의 방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하심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평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사람들을 긍휼히 여김으로, 우연히와 마침의 축복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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