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6:15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한다는 것은 부담스럽고 불가능해 보이기까지 하며 자존심 상하는 일입니다. 이렇게 전도의 어렵고 부정적인 면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도에는 너무나도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전도를 통해 복음을 들은 사람은 술을 끊고, 게임을 끊고, 삶의 목표를 정하고,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하거나, 인터넷이나 영화를 봤을 때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전도처럼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방법도 없습니다. 이것을 알면서도 전도를 부담스러워하고 불가능하게 생각하고 자존심 상해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해 봤지만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데리고 와도 변화가 안 되고, 말씀을 듣게 해도 계속 제자리 걸음일 때, 우리는 전도를 포기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의 마음속에 꼭 가져야 될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변할 때를 우리가 정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는 가게 물건이 없어도 여러 번 가서라도 꼭 그 물건을 사듯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변화시키기 원한다면, 기회가 될 때마다 데리고 와서 변화를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전도를 통해 때가 되면 변할거야"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오늘도 전도만큼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무기는 없다는 사실을 굳게 믿으시고, 한 번으로 안되면, 두 번, 세 번, 네 번 초대해서라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극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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