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후서 4:2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도하는 것도 [때]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때는 무엇을 말할까요? 헬라어로 "시간"은 [크로노스]와 [카이로스]가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고, 카이로스는 "정해진 시간", "기회"를 말합니다. 여기에서 [때]라는 단어는 카이로스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때가 나에게 좋을 때도 있고, 좋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내가 바쁘고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이 정한 때라면 전도를 해야 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때가 있지만 사람을 구하는 일, 감사하는 일, 축하하는 일 등은 때가 없습니다. 대동강변에서 전도했던 영국의 토마스 선교사도 때를 얻지 못했지만 전도하다 순교했는데 토마스 선교사가 던진 성경을 주워 읽었던 박춘권씨가 예수를 믿고 장로가 된 사건은, 전도의 때는 주님이 정하신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전도하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아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때를 정하여 전도하라고 하실 때, 거기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내 삶에 문제들도 겸하여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이 정하신 전도의 때를 생각하며 전도했던 사람도 좋으니 권면하여서 주님께 인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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