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변화의 포인트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3. 10. 07:53

요한복음 1:46에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다나엘은 전도하기 힘든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번 권해도 오지 않았고, 성격이 까칠했으며, 빌립보다 똑똑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전도의 방해요소들이 결국 예수님을 믿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 번 나오지 않던 것은 한 번만에 변화되는 바탕이 되었고, 예수님께서 까칠한 성격을 긍정적으로 보셔서 "간사함이 없다"라고 칭찬해 주셨으며, 똑똑함 또한 예수님을 한눈에 알아보는 재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단점이 이렇게 한순간 장점으로 바뀌게 된 변화의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 3가지는 여전히 단점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여러번 권해도 교회를 오지 않고, 와도 마당만 밟고 가며, 교회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너지는 집에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 억지로라도 끌고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천국과 지옥을 믿는다면 지옥행 열차를 타려고 하는 나의 가족 친구 지인들을 몇 번을 권해서라도 주님께 인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 변화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주님께 나오는 것]입니다. 전도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습니다. 4월 셋째주, 넷째주 초청주일에 몇번을 거절하고, 나왔다가도 적응 못하고 교회 마당만 밟고 가는 사람이라도, 또 권면하여 주님께 인도함으로,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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