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우리도 세례요한 처럼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4. 28. 17:09

마태복음 11:7~8에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억울하게 감옥에 갖혀 사람들로부터 잊혀져가면서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진짜 메시아인지 제자들 보내 질문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병자가 낫고 죽은 자가 살아나며 복음이 전파되고 있다고 전하라고 했습니다. 왜 이렇게 대답하신 걸까요? 세례요한은 로마를 물리치는 메시아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기대도 버리라는 뜻입니다. 세례요한은 제사장 집안의 특권도 포기했고, 옷 음식 결혼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도 포기했으며, 그동안 얻었던 명성도 포기했습니다. 예수님을 섬기면서 모든 것을 포기했는데 예수님은 세례요한에게 마지막 기대도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왕궁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들처럼 무언가를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해야 주님 앞에서 큰자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믿고 그 동안 많은 것들을 포기해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더 많은 것을 버려야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고 천국에서 면류관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앞에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우리도 세례요한처럼 얻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서 천국에서 큰 자가 되어 영원한 축복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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