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0:14~15에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상대방에게 나를 알리기 원하고, 도움이 될 것 같은 사람은 가까이 하지만 도움이 안 될 것 같으면 멀리하는 것이 사람을 사귀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을 알아가기를 원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목숨까지도 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예수님은 삯꾼 목자가 아니라, 우리의 주인 되시고 우리를 골고루 사랑하시는 선한 목자되시기 때문입니다.
누가 어떻게 나를 도와줄지 알지 모르는 세상입니다. 능력도 있고 나와 친분이 있어 도와줄 것 같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내가 어려울 때 도와주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와 관계가 그렇게 좋지 못한 사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사람을 가려서 사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을 골고루 사랑할 때, 결국 우리는 사람의 도움을 통해 위기를 넘어가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지혜롭게 잘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삯꾼목자와 같이 사람을 가려 사귀지 마시고, 선한 목자 같이 사람을 알아가고 위급할 때 도와줌으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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