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갈라디아서 1:12에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유대교에서 하나님을 배웠고, 가말리엘 선생님 밑에서 율법을 배웠지만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변화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이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고(창15:6), 하박국선자도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합2:4)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구약시대에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구원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사해 주셨으므로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교"라고 하지 않고, "기독교(그리스도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도 믿지만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쉽게 믿지 않는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사랑과 기다려주심에 감격하여 항복하여 믿음을 받아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오직 예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에겐 오직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부르고 예수님과 동행하심으로, 날보다 나아지는 삶 사시고, 예수님의 축복이 넘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