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염려를 극복하는 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8. 25. 17:34

요한복음 1:1~2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지난 주간에 제 아내의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염려가 많이 되어 병실에서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는데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 염려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이해 시켜주시고 납득시켜주시면 될텐데, "염려하지 말라."고만 말씀해 주시니까 좀 답답 했습니다. 그런 원래 수술이 화요일 오후 6시였는데, 제일 첫 번째인 오전 7시 30분으로 당겨진 것이 하나님이 보여주신 sign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것을 믿고 기도했더니 수술은 잘 되었고, 수술이 한 시간이나 일찍 끝났으며, 회복도 빨라서 하루 일찍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염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려를 품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염려를 품을 때 기쁨을 빼앗기고, 판단력이 흐려지며, 주변 사람들도 따라 염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염려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 이해시켜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무엇을 믿으면 됩니까?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는 거할 곳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능력과 지혜, 방법이 풍성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염려가 생겼을 때 이해 시켜달라고 하지 말고 그냥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을 해결하실 수 있을 정도로 능력이 많으시기 때문에, 믿고 기다리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염려가 찾아와도 염려를 품지 말고 떨쳐버려, 기쁨과 평안을 유지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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