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21에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죄가 왕노릇 하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욕심, 게으름, 분노, 질투, 교만 등과 같은 인간의 죄에 대해 세상 사람은 "내가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조절할 수 있는 죄는 없습니다. 죄는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죄의 종으로 사는 것이고, 죄의 종으로 사는 인간은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할 수 없기에 죽은 자 같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산자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은혜가 필요할 때 가끔 은혜받아 위로 받는 삶이 아닌, 은혜가 내게 왕노릇하게 하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에 순종하게 되어질 때, 우리는 살아 움직이며 죄에서 자유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생선이 살아 있을 때에는 짠 소금 물 속에서도 생선살이 짜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선이 죽어 소금을 치거나 짠물에 담궈놓으면 살이 짜게 됩니다. 그 이유는 생선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은혜가 우리 삶 속에 가득하여 은혜로 살 때, 죄에서 자유하고, 죄를 다스리며, 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죄를 다스리고 모든 것을 조절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주님의 은혜를 받고 그 은혜에 순종하시므로, 죽음에서 자유하고 승리하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신앙의 근본 (0) | 2023.09.01 |
---|---|
[칼럼] 사랑하고 계십니까? (0) | 2023.09.01 |
[칼럼] 정결의 왕도 (0) | 2023.08.25 |
[칼럼] 염려를 극복하는 법 (0) | 2023.08.25 |
[칼럼] 오직 예수 그리스도 (0) | 2023.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