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10~11에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잡기 위해 [고난에 참여]해야 한다고 오늘 말씀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고난에 참여하면서까지 잡으려고 하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는 예수님을 아는 것이고, 둘째는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며, 세째는 예수님처럼 부활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예수님은 과거의 예수님, 나와 가까운 관계가 아닌 예수님이만,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면, 현재 예수님, 나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고난 속에서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체험하게 되고, 결국 부활의 은혜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리교를 세운 요한 웨슬레는 악처를 둔 사람으로 유명한데, 그런 악처에 대해 사람들이 질문하면 "내 아내가 집착이 심하고, 꼬투리를 잡는 성격이었기에 나는 아내에게 집중하지 않고 사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난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발견하면, 예수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능력을 체험하게 되며, 부활의 은혜를 경험하는 축복을 가져다 주는 줄로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당할 고난에 대하여 피하지 마시고 주님과 함께 이겨 나가심으로 고난의 유익을 경험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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