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6,8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정함이 없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정함이 없다"는 말은 "혼란스럽다"는 뜻입니다. [원래 마음]이 있는데 [다른 마음]이 들어오면 혼란스러운데, 그 다른 마음을 [의심]이라고 합니다. 의심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 것일까요? 의심은 [문제]가 아니라 [사고]입니다. 문제는 실체가 있어서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의심은 남편, 아내, 자녀, 직장동료, 이웃, 성도, 하나님, 나 자신에 대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찻아오고, 실체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해결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의심을 그대로 두면 불신으로 이어지고, 분열하게 되며, 계속 그 생각에 사로잡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 권력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이라도 의심을 쉽게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의심은 문제가 아니라 마음속에 마귀가 심어놓고 간 것이라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의심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그 의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의심을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에 관심을 기울이면 됩니다. 두 번째는 좀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두 마음이 되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남편, 아내, 자녀, 이웃, 성도, 하나님, 나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면 의심은 물러가고 정한 마음이 되어 평안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마귀가 심어놓고 간 의심을 문제로 생각하여 해결하려고 들지 마시고, 사고와 같이 찾아오는 의심을 떨쳐버리시므로, 평안과 확신 가운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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