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의인과 악인의 차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8. 18. 21:47

시편 1:3에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의인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하는 일이 다 형통한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의인에게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을 때 일어난다고 앞의 1~2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이 해야 할 것은 율법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해야 하는 것이고, 의인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악인의 꾀와 길과 자리에 가지 말아야 의인의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인이 받는 복이란 의인의 삶 속에서 이미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깨닫고 믿으면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는데, 결과에 따라 흔들리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과가 좋으면 무조건 의인이고, 결과가 나쁘면 무조건 악인이 아니라, 말씀을 가까이하고 악인과 가까이 하지 않았을 때에는 결과가 좋지 않아도 의인임을 믿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섰을 때 악인은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가게 됩니다. 지옥에 가는 사람 중에 억울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왜 지옥에가야 되는지를 심판대에서 자세히 듣기 때문이고, 하나님은 이 땅에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한명도 없을 때까지 예수님의 재림을 유보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의 복을 기대하기 이전에 의인이 행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부지런히 실천하므로, 의인의 자리에서 복을 받아누리고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두려워하거나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꿋꿋이 은혜 자리를 지키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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