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불안의 본질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9. 29. 07:58

전도서 3:11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람은 왜 알 수 없을까요? 그것은 사람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일을 사람이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불안은 "하나님의 틀"을 벗어나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좋지만 변화를 통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되지를 않으니까 불안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물질]을 저축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인간이 마음대로 영원토록 소유할 수는 없게 하셨는데, 원하는 만큼 소유하고 대대손손 물려주기를 원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니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나이가 들면 외모가 늙고 [건강]이 나빠지게 되어 있는데 항상 20~30대의 외모와 건강을 유지 하려고 하니까 불안해지는 것입니다.

 

이 불안의 모든 근원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 하는 욕구"가 그 바탕이 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아이가 부모의 말에 순종하면 환경적, 물질적, 신체적 어려움이 생겨도 걱정 없이 다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순종하면 불안한 일들을 훨씬 줄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함으로 불안은 줄이고 평안은 늘리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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