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기대와 걱정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9. 29. 07:56

여호수아 6:3에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리고성은 하루에 한 바퀴씩 6일 동안 돌고, 마지막 날 7 바퀴를 돌고 함성을 질러 무너뜨린 성입니다. 하루에 한 바퀴씩 말없이 도는 것은 기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어떤 일을 기도를 시작할 때 어떠한 장점들이 있을까요? 첫째로 기도로 시작하면 하나님의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게 됩니다. 둘째로 기도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이 어떤 결과를 주시던 감사하고 기쁘게 받아들이기에 됩니다. 하지만 기도하지 않고 하루 시작하면, 나의 생각이 앞서고, 걱정이 앞서며, 좋은 일이 생겨도 감사하기보다 내가 원하는 만큼 되지 않아 원망 불편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로 시작하면 [기대]가 되지만, 기도로 시작하지 않으면 [걱정]이 앞서게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응답받기 위해서만 한다면, 기도하는 것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문제를 보고, 긍정적인 기대를 하며, 하나님 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매순간 순간마다 기도로 시작하시므로, 기대를 품고 유익을 얻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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