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나누는 교회 (히 13:16)

https://youtu.be/UeLLn0lQKsA

<본문 : 히브리서 13:16>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내용>

 

1. 나눔의 유익 (히 13:16)

교회는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입니다. 나눔과 섬김이 내게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돈을 받고 일한 학생들과 봉사한 학생들의 뇌 호르몬을 비교해 보니까 봉사로 일한 학생들의 뇌에서 면역기능 증진과 항생물질 호르몬이 더 많이 분비되었다고 합니다. 과거에 교회는 학용품, 음식, 기회 등을 나눠주는 동네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다 보니 풍족해 졌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교회를 통하지 않고서도 국가, 복지단체 등을 통해 나눔과 섬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교회는 나눔을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교회는 나눌 것이 많고, 나눔이 필요한 이웃들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많다는 것을 기억하며, 나눌 때 우리는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고, 그 나눔으로 우리 또한 긍정적인 유익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칭찬과 축복을 받게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나눠야 할까요?

 

2. 나눔의 방법 (행 4:32~37)

사도행전 4장에는 예루살렘교회의 나눔의 모습이 나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먼 곳에서 유월절을 지키러 온 유대인들 중에 제자들의 전도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눌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루살렘교회는 그 많은 타향 성도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었을까요? 첫째는 [믿는 무리]가 나눔을 실천했다고 했습니다. 나눔은 혼자하면 짐이 되지만 함께 하면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눔을 실천했다고 했습니다. 억지로 나누면 공산주의가 되어 일부만 행복하지만, 자원하여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셋째는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은 물건을 내 놓기만 했을 뿐, 어떤 칭찬과 인정도 기대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나누었기 때문에 예루살렘교회는 좋은 소문이 나고 더욱 부흥하게 된 것입니다.

 

2. 나눔의 확장 (엡 4:28)

에베소서 4:28에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 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도둑놈을 잡아 가두면 도둑질은 하지 않겠지만 변화는 안됩니다. 그런데 나눔과 섬김을 가르치치면 도둑놈이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자녀들에게 계속 채워주기만 욕심만 늘어가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을 바르게 키우는 방법은 나눔과 섬김의 모습을 보여주어 가르치는 것입니다. 나누는 본을 보여 나눔의 확장을 이뤄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