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설교영상] 고난의 무효화 (눅 4:16~21)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0. 27. 11:44

https://youtu.be/BzZ7asaa1fI

<본문 : 누가복음 4:16~21>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4: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4: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내용>

 

1. 충격적인 선언

오늘 말씀에는 예수님의 충격적인 선언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토요일 오전 안식일 예배에 참석하시어 이사야 61:1의 말씀에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눈먼 자, 눌린 자에게 자유가 임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봉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대한 해석으로 이 글이 너희 귀에 응했다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현실적인 문제들인 물질적 어려움(가난), 타인의 억압(포로됨), 신체적 질병(눈멈), 정서적 질병(눌림)의 고난이 극복될 것이라고 선언하시자 회당의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급기야 예수님을 낭떠러지에 떨어뜨리려 했으나 예수님은 그 사이를 지나가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선언을 왜 하셨을까요? 이것이 사실이고, 자신의 메시아되심을 한번은 선언해야 했으며, 유대인들에게 고난에서 자유하는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고 점잖은 분들은 마음속으로만 부정하시거나, 적극적인 분들은 설명을 요구하시거나, 부정적인 분들은 항의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들이 당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의 해답도 예수님으로 가능 합니다. 그 사실을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을까요?

 

2. 고난의 무효화

인간이 당면한 가난, 포로됨, 눈멈, 눌림의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것보다 더 중요하고, 기쁘고, 만족스러운 것을 얻어 [무효화] 하면 됩니다. 입이 쓸 때는 참지 말고 사탕을 먹고, 몸이 아프면 참지 말고 약을 먹으며,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으면 그 사람을 잊으려 하지 말고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사업에 실패했으면 그 실패를 피해 다니지 말고 절치부심하여 성공을 이루면 그 고난은 [무효화]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겪는 많은 고난들을 무효화 시켜주실 분이 있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가난, 포로됨, 눈멈, 눌림보다 크시고, 그 모든 것을 책임지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직면한 고난은 무효화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40일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 하시고, 마귀의 세 번의 시험을 받으셨을 때 그 시험을 참거나 무시한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무효화 시키신 사건을 통해 이 무효화는 이미 예수님께서 경험하셨습니다. 그래서 회당에서 자신있게선언하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고, 그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고 기다림으로 고난이 있지만 무효화되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