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12에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비방자, 박해자, 폭행자였으나 은혜를 넘치도록 풍성히 받았다"고(13~14절)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은혜는 축복, 병고침, 기적의 은혜가 아니라 [직분의 은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직분은 부담스럽고 힘든 것인데 어떻게 은혜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이 세상에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주십니다. 일반은총은 모든 인간에게 주시는 해, 비, 땅, 공기 같은 것인데 그 특징은 있는 것을 누리는 것이라는 점 입니다. 하지만 특별은총은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믿음, 구원, 기도응답, 천국 같은 것 입니다. 그 중에서 최고의 특별은총은 직분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식에게 유산보다 가업, 전통, 가풍을 물려주는 것이 자녀의 성장에 더 큰 기회가 되듯이, 있는것 보다 더 풍성히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직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상의 일을 아무리 잘해도 남이 더 잘해버리면 내가 잘한 것이 못한 것이 되지만, 직분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잘하던 못하던 충성되게 하기만 하면 칭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직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직분으로 인해 최고의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목사 장로 집사 권사의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심으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어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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