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집트 종살이에서 벗어나 가난한 땅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모압광야에서 1년 동안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있는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동안 광야생활를 하며 고생했지만 하나님이 돌봐주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과거는 좋고 행복했던 것만 기억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웠던 것을 떠올리고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쓸 때, 우리의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300만원 벌던 사람이 500만원을 벌면 500만원의 씀씀이를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벌이가 100만원 줄어서 400만원이 되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300만원 벌 때를 생각하면 400만원 버는 것은 오히려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추억만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웠던 때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 때, 오늘의 고난을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올 한해 힘든 일이 많았지만 우리 인생을 다 돌아보면 더 힘든 일도 많았을 것입니다. 그때를 기억하며 오늘을 잘 견뎌서 내일이 더 행복해지게 만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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