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남겨야 할 것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3. 12. 22. 17:36

 

골로새서 3:13~14에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골로새서 3장에서는 "예수님을 믿어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위의 것을 찾아야 된다"(1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위의 것]이란 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고, 남을 "긍휼"이 여기며, "인내"하는 것을 말합니다.(12절) 그렇게 할 때 우리에게 "사랑"의 모습이 나타나고, 그 모습으로 사람들을 섬길 때 우리 주변에는 우리들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들이 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14절) 결국 성도로서 바르게 잘 생활하고 있다는 증거는 거룩, 긍휼, 인내로 사랑을 실천하여 주변에 사람을 남기는 것입니다. 돈 지식 명예 인기 같은 것을 남기려면 힘이 들지만, 사랑을 베풀어 사람을 남기는 것은 내 배경이나 조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된 성도로 살고 있다는 증거는 내 주변에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1~2명 계속 늘어가는 것입니다.

 

올 한해 여러분들 주변에는 사람들이 더 늘었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위의 것을 찾는 사랑을 통해 사람을 남기는 성도로서의 삶을 사신 것입니다. 하지만 친했던 사람과 멀어지고 점점 인간관계가 줄어든다면, 당신은 성도 답지 못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 관계가 멀어진 사람이 있다면 다시 회복하심으로 성도다운 삶으로 사랑하여, 사람을 남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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