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2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길을 걸으면서 [결핍]을 경험 했습니다. 그런데 그 결핍으로 죽거나 망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절실]하게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그 결과 광야에서 살아남았고 무사히 가나안땅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초막절를 지킬 때마다 초막에서 일주일 지내며 광야에서의 결핍과 채우심을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너희들의 결핍은 하나님만이 채워줄 수 있다는 절박함 가운데 하나님을 찾으라는 뜻으로 일주일간 초막에서 불편하게 지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즘은 풍요로운 시대를 살다보니 절박함이 사라진 시대입니다. 조금 하다 안 되면 포기하고, 이거 하다가 안되면 저거하고, 이 사람한테 부탁해서 안 되면 저 사람한테 부탁하면 된다는 얄팍한 생각에 빠져, 뭐하나 제대로 끈기 있게 하는 것이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 시대에 우리는 나태해질 수밖에 없고,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지 못해 우리 신앙 또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적당한 결핍이 절실함을 만들고, 그 절실함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해결책을 찾게 되어, 문제도 해결받고 하나님의 은혜도 체험하는 "좋은 결핍"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입니다.
풍요로운 삶 속에 재정적으로 건강적으로 가정적으로 결핍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채우심과 신앙성장을 경험 할 좋은 기회임을 기억하시고, 결핍 속에 다른 방법을 찾지 마시고 절실하게 하나님을 찾아 채우심과 돌보심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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