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내 마음 속 소리

 

이사야서 41:10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에는 책이 흔하지 않아서 메시지가 음성으로 전달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백성들의 입을 타고 음성으로 전달되어 가슴에 새겨져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말씀을 되새겨 희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은 책이 흔하고 영상으로 모든 정보를 접해서 가슴에 새길만한 음성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힘들고 어려울 때 막상 떠오르는 음성들이 없는 것을 봅니다. 우리 마음 속에는 어떤 음성이 새겨질까요? 자주 듣는 음성,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 감동적인 말씀이 새겨지게 될 것입니다.

 

가슴 속에 새겨진 음성은 평소에는 생각이 안 나도, 힘들 때 생각나서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저도 어머니 음성은 천국가신지 20년이 넘어서 생각이 안 나는데, 아버지 음성 중에 "단디해라'(단단하게 똑바로 해라)는 음성이 생각이 나고, 하나님 말씀 중에는 "많은 사람을 옳은대로 인도한 자는 별과 같이 빛나리라"(단12:3) 는 말씀과 오늘 이사야 41:10 말씀이 떠오릅니다. 여러분들은 마음 속 음성이 있으십니까? 사랑하는 사람의 음성을 마음속에 새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새겨서 힘들 때마다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가족 지인 성도들에게 나의 음성과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줘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게 해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