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전도의 핵심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22. 16:25

 

누가복음 10:36~37에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한 유대인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매를 맞고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런 유대인 곁을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인이 지나갔는데, 제사장과 레위인은 자신의 사정과 율법 때문에 강도 만난 자를 그냥 지나쳤지만, 사마리아인은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아무 조건없이 강도 만나 죽을 위기에 있는 사람을 치료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사랑하는자가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보통 [상대방]이 변해야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나오는 것처럼, 강도 만난자는 세 사람에게 똑같은 조건입니다. 그런데 사마리아인이 다른 것 처럼, 내가 변하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방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조건 없이" 누군가를 도와줄 때, 그 사람은 결국 변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내 남편과 아내, 자녀, 부모형제, 지인들을 변화시키길 원하십니까? 전도대상자를 인도하길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버리시길 바랍니다. 상대방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조건 없이 베풀면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상대방 중심적이고 조건없이 주변 사람. 도와줌으로, 변화시켜 주님께 인도하여 칭찬듣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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