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3:5에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 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설득]은 "이해"를 시켜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심판을 선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니느웨의 백성들이 이 말씀을 듣지도 않을 뿐더러, 요나 또한 적국인 앗수르에 가서 회개하게 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요나"도 납득되어 니느웨로 갔고, 니느웨 백성들도 납득되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머리로 이해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납득하게 된 것일까요? 요나는 하나님께서 풍랑을 일으켜 고난을 겪게 하심으로 납득하게 하셨습니다. 니느웨 백성들은 하나님이 그 마음을 움직여 납득하게 하셨습니다.
사람을 설득할 때, 내 지식과 능력이 부족하다고 설득을 못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포기하기 때문에 설득을 못 시키는 것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이해를 시켜 설득을 하든, 하나님이 마음 움직이시어 설득을 하든, 상황을 바꾸거나 물질적 건강적으로 하나님이 치셔서 설득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가족들, 전도대상자들을 설득하려고 하는데 이해되지 않아 납득하지 못한다고 설득을 포기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이시고 상황을 바꿔서라도 납득케 하시는 역사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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