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어리석음의 실체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3. 22. 16:22

 

시편 14:5에 "그들(어리석은 자)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어리석은 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어리석은 자는 지혜가 부족하거나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자의 히브리어는 나발(נָבֵל)인데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것일까요? 하나님에 대한 판단력이 부족하여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는 자가 어리석은 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부르지 않고 찾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도 벌받지 않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을 부러워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실체는 "두려워하고 두려워하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 피난처가 되셔서, 즐겁고 기쁜 삶을 살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대단해 보이고 지혜로워 보이고 행복해 보여도 사실 그들은 하나님을 외면한 어리석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속으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은 하나님 눈치를 봐야 하지만,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아 두려움에서 자유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마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서 기뻐하는 삶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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