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나의 보화는?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4. 5. 17:58

 

마태복음 6:19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銅綠)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돈을 모으지 말고, 집도 땅도 사지 말라는 말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을 자세히 해보시면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보물의 주인이 내가 될 때 문제가 생긴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돈을 모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첫째로 좀과 동록, 도둑이 들어 열심히 벌어도 새는 돈이 생깁니다. 둘째로 눈이 나빠져 판단력을 잃어서 돈을 버는 것보다 잃어버리는 것이 늘게 됩니다. 셋째로 마음을 빼앗겨 돈 때문에 부모, 형제, 법, 건강까지도 놓치게 됩니다. 넷째로 돈이 주인이 되어 주일에도 돈 벌고 헌금을 아껴서라도 돈을 벌려고 하여 믿음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의 보화]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삼을 때, 하나님은 내 마음을 지키셔서 돈보다도 가족 신앙 건강을 우선하게 만들고, 돈을 벌 수 있도록 바른 판단력을 주시며, 많이 못 벌어도 좀, 동록, 도둑이 없어서 나가는 돈이 없어 재산이 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인 삶으면 천국에서만 상급이 있는 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물질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내가 주인이 되어 돈을 벌고 모으지 마시고, 하나님이 나의 진정한 보화인 줄로 믿고, 하나님 뜻대로 돈을 벌고 모으고 쓰심으로, 이 땅에서도 물질이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럼] 전도를 생활화 하려면  (0) 2024.04.05
[칼럼] 진정한 이웃사랑  (0) 2024.04.05
[칼럼] 염려가 찾아올 때  (0) 2024.04.05
[칼럼] 빈 무덤의 의미  (0) 2024.04.05
[칼럼] 접촉 결핍  (1)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