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듣는 사람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7. 12. 19:10

 

열왕기상 3:9에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솔로몬의 기도를 듣고 기뻐하신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무엇을 기뻐하셨을까요? "들으려는 자세"를 기뻐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어떻게 [듣는 사람]이 될 수 되었을까요? 솔로몬은 자신의 능력이 아닌 아버지의 후광으로 왕이 되었기 때문에 자신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듣는 것과 관련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고, 둘째는 남의 말을 "들어도 행동은 자기 뜻대로 하는 사람"이고, 셋째는 "자기 말만 하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남의 말을 듣는 사람은 계속 성장하게 될 것이지만, 남의 말을 듣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사람을 잃게 되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은 실패가 잦아지게 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듣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첫째는 솔로몬처럼 자신의 부족을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는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물어봐야 합니다. 셋째는 솔로몬처럼 사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도 "내가 뭐라고"라는 생각 속에서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는 것이 성공과 비례함을 깨달으며, 가정과 직장과 교회의 사명이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므로 사명을 소중하게 여겨 잘 감당하기 위해 많이 물을 때, 우리 인생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도 듣는 사람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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