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마음 속 항아리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4. 10. 5. 17:32

 

요한복음 2:5에 "그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는 혼인잔치 기적의 1등공신는 하인들입니다. 이 하인들은 이상할 정도로 기계적이고 즉각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행동이 가능했을까요? 그것은 이 혼인잔치의 주관자 중의 한 사람인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의 명령으로 하인들은 [마음속 순종의 항아리]에 순종을 가득히 채웠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시든지 즉각적으로 순종하였고, 그 즉각적인 순종은 놀라운 기적으로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순종하는 것을 주저합니다. 왜냐하면 권위를 인정하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뭐를 하라고 하면 "지가 뭔데 나한테 이런 일을 시켜?"라고 생각하면서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교회에서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고 어른의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 비해서는 권위에 잘 순종하게 됩니다. 그 결과, 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내 것이 부족 하면 밖의 것을 끌어서라도 채워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주저하고 순종치 않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보상과 기회를 주고 싶어 합니다. 사람을 보고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의 권위에 순종하여, 마음속 순종의 항아리에 순종을 가득히 채우심으로, 오늘 하루도 어떤 일이 있든지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더 좋은 기회와 축복을 얻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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