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풀어야 할 때

 

에베소서 4:26~27에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화를 내는게 좋을까요? 참는게 좋을까요? 한국 사람들은 "화"를 참습니다. 그래서 "한"이 생기고, 한국 귀신들은 무서운게 아니라 불쌍한 것입니다. 하지만 화를 내더라도 조절하면 된다고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화를 내되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험한 말"을 하여 말꼬리를 잡히거나, "험한 행동"으로 해를 끼치면 더 큰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만난 자리에서 화난 것에 대해 대화하면 서로가 잘못을 인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혼자서 화를 품고 있으면 나는 피해자고 상대가 가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 화가 조절이 되거나 풀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화는 풀어야 된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안 보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으로 화를 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 놓치게 되는 것입니다.

 

올 한해 화를 참고 참다가 폭발해서 말과 행동으로 죄를 짓고]. 혼자 마음 속으로 상대를 원망하며, "안 보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으로 지나오지 않았습니까? 올해가 가기 전에 먼저 찾아가서 잘못을 고백하고 서로 화를 정리하므로, [관계의 저주]에서 풀려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