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손’은 영어로 Humility인데, 이는 ‘흙’을 뜻하는 라틴어 humus에서 유래했고, ‘인간’이라는 영어 단어 human도 이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세 단어를 연결하여 “인간은 흙에서 온 평범한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을 돌아보면서 겸손할 때, 진정한 인간이 될 수 있다”라는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흙은 존재자체가 겸손입니다. 왜냐하면 흙은 어디에나 있고, 흙은 항상 다른 존재의 밑바닥에 위치하며, 흙은 하찮은 것에서 대단한 모든 것을 감싸고 지탱해 주고, 흙은 모든 생명이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양분과 수분을 제공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흙처럼 겸손한 인간이 한분 계신데 그분은 예수님이십니다.
빌립보서 2:6~8에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흙과 같이 자기 백성을 위해 어디에나 계시기 위해, 자기 백성을 지탱해 주기 위해, 자기 백성을 영적 육적으로 성장하게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 흙과 같이 겸손해 질 때, 하나님이 지극히 높은 자가 되게 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인 것입니다.
흙의 성질은 더 이상 낮춰질 수 없는 ‘최저의 낮음’입니다. 낮음을 통해 모든 존재에 유익을 주는 것이 흙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흙에서 왔다고 말씀합니다(창3:19).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그런데 마귀를 닮은 사람은 교만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아 마귀의 지옥동무가 되었습니다. 그런 우리들이 다시 천국백성이 되는 길은 흙과 같은 예수님을 닮아 겸손을 회복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자신을 겸손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겸손한 자리에 있으려고 애써서, 겸손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있습니까? 입는 것, 먹는 것, 타는 것, 소유한 것으로 자랑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겸손으로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십니다.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여, 예수님 닮은 참 인간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무익한 종 박희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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