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무한 신뢰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6. 26. 16:43



나이아가라 폭포에 줄타기를 잘하는 서커스 단원이 줄타기 시범을 보이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튼튼한 금속줄을 쳐놓고 줄타기를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조마조마해 하며 구경을 했고, 무사히 줄타기를 여유 있게 마치자 박수를 치며 좋아했습니다.

줄타기를 마친 후 서커스 단원이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 중 한명을 어깨에 올린 후 줄타기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할 수 있을 거라고 대답했습니다."그러면 누가 제 어깨에 타보시겠습니까?" .사람들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서있었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제가요, 제가 하겠습니다."

소년을 어깨에 태우고도 서커스 단원은 여유있게 줄타기를 마쳤고, 사람들은 더 환호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소년에게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소년아, 무섭지 않았니?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어?" 소년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 저분은 제 아버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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