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극작가 다비드 칼리와 프랑스 그림작가 세르주 블로크가
함께 만들어낸 <나는 기다립니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기다림은 애가 타게 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겁을 먹게 되기도 하지만 이
복잡다단한 감정을 안겨주는 기다림이 없다면 삶이 얼마나 삭막해질지,
아니 삶이 송두리째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왜 기다림이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기다림은 정지상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큰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기간이 기다림이기 때문에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다림’은 프랑스어로 ‘attente(아탕트)’인데 이 단어에는 ‘기다림’이라는 뜻도 있지만,
‘기대’라는 뜻도 들어 있습니다.
생각하고 준비하면 반드시 기대한 대로
이뤄지는 것이 기다림이기에 우리는 기다림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리스도인의 기다림은 그 어떤 기다림보다 큰 기대감을
부여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기다리게 하시는 분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기다리며 준비할 때 그분은 반드시
우리 기대 이상의 것으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그분의 응답을
기다리십시오.
반드시 형통하여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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