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편안을 버리고 평안을 얻는 것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8. 12. 16:53




편안은 육체적, 환경적 상황 속에서의 만족스러움이고, 평안은 정신과 영혼에 관련된 만족스러움을 표시 하는 단어입니다. 둘 중 어떤 것이 절대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하나를 선택하라면 저는 평안을 선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편안은 일시적이고 나의 편안함 때문에 누군가는 불편해야(주인과 종의 관계)하는 문제가 있지만, 평안은 환경과 육체의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을 주어 만족스러워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6:33에서 예수님은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 환란은 있지만 평안을 누리게 되고 세상을 이기게 된다는 주님의 유언과 같은 당부를 제자들은 당장은 이해하지 못해 십자가 지신 당일과 성령이 오시기 전까지는 우왕좌왕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오시고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깨달은 제자들은 주님이 주신 평안으로 담대히 고난과 순교를 당했을 뿐 아니라 세상을 이겼던 것입니다.

  시원함은 편안하게 에어컨으로 누릴 수 있지만 끄면 다시 더워지고 거리의 사람들은 더워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시원케 하시면 모두가 시원해 질 수 있습니다.

편안을 버리고 평안을 얻는 것!

이것이 신앙생활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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