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하나님의 어시스트

주전담백 主前淡白 2015. 8. 7. 16:51






과거에는 골을 넣는 선수에게 모든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이제는 골을 넣는 선수보다 골을 넣게 도와주는 선수, 즉 어시스트(assist)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이 평준화 된 현대 경기에서 그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것을 조직력은 통한 어시스트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의 첫 성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귀신들린 여자를 고쳐주었다는 이유만으로 깊은 감옥에 수갑을 찬 채로 갇히게 됩니다. 이 때 바울은 원망과 불평이 아닌 기도와 찬송으로 시간을 보냄으로 하나님의 어시스트를 받게 된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하나님의 어시스트가 임합니다. 그런데 원망과 불평에 빠진다면 그것은 지나가고 말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감옥을 빠져나온 바울은 웬일인지 도망가지 않고 기다리다가 간수에게 일부러 발각됩니다. 그런데 그 일을 통해 간수의 집안이 예수를 믿게 되는 역사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어시스트를 할 때 골잡이와 눈빛교환을 통해 서로의 의도를 알아야 결국 골을 넣게 되듯이, 바울도 하나님의 의도를 알고 행동했기에 빌립보에서 한 가정을 주님께로 인도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돕는 분이십니다. 그것을 명심하시고 하나님께 더욱 집중하셔서 성공의 역사를 이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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