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두려운 학생은 시험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이고,
재판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재판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처럼 두려움이란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생겨나는
감정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거꾸로 생각해 보면,
죽음이라 할지라도 준비된 사람이라면 두렵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마메딘 감옥에서 자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디모데후서
4:7~8에서 두려움 없는 담대한 말을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남기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선한 싸움,
달려갈 길,
믿음으로 표현되는 죽음에 대한 준비를 성실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죽음 이후에 있게 될 심판에서,
심판하시는 재판장이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우리구주
예수님이시고,
재판 후 의로운 면류관이 예비 되어 있음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것에 대해서는 자신 있어 하지만 죽음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말을 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준비할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 뜻대로만 살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할 수 있다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얼마든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 기도, 예배, 전도 등을 통해 예수님의 뜻대로 죽음을 준비하면서 사는 성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세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 때문에 끝에 대한 준비를 미룬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후회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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