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2:30에서 가장 큰 계명을 물어본 서기관에게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되 "어떻게 사랑하는가?"입니다. 즉 마음, 목숨, 뜻,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의 핵심은 형식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심 어린 사랑]을 하라는 뜻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사랑이고,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의 내용이 사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이 하다 보니 그 말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고 형식적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으로 매주 예배드리고, 헌금하고, 봉사하고, 직분을 감당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진심이 담겨 있지 않으면 그 사랑은 우리에게로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가 예전만큼 하나님께 헌신하지 못하고 부끄럽고 연약한 죄가 있어도, 진심을 다하면 하나님은 예전과 똑같은 사랑으로 우리에게 돌려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부끄러운 모습이 있어 주님 앞에 기도 하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을 의심하고 계십니까? 주님의 사랑은 [형식]보다 [진심]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표현하므로, 주님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배풀어주시는 축복을 누리 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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