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1:1에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주장할 때 자신의 사도권이 자신의 배경, 신분, 성경지식, 전도열매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충분히 자신이 세상적으로 자랑할 만한 것들로 자신의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는데, 왜 자신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께 로부터 왔다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산상보훈의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을 향해 사람들은 예수님의 권위에 놀랐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분적, 지식적, 사회적으로 부족하신 분인데 어떻게 권위를 가지고 계실까요? 하나님께 로부터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권위"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엑수시아(ἐξουσία')인데, "~으로 부터"를 뜻하는 엑크와 "권위자, 하나님"을 뜻하는 웃시야의 합성어로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온 것"이란 뜻입니다. 다시 말해 진정한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온 것이란 뜻입니다. 물질, 지식, 인기로 권위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금방 사라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로부터 온 권위는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 곁에만 머물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의 권위는 세상의 권위와 다릅니다. 하나님 곁에 자주 나오고,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가 권위 있는 자이고, 그런자를 자녀들, 이웃들, 성도들은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곁에 머물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하나님 주시는 권위를 얻어, 존경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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