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1에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 136편은 [감사 시편]으로 "감사하라"는 말이 26번이나 나옵니다.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보면 직접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서 감사하기보다, 과거에 있었던 하나님의 은혜를 떠올리며 깨달아 감사하라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 다음에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라는 말이 반드시 나옵니다. 여기서 [인자]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헤세드(חֶסֶד)인데, 그 뜻은 "보호의 울타리"입니다.이는 직접적으로 좋은 일이 없어도 하나님의 보호의 울타리 덕분에 무탈하게 지내는 것에 대해 깨달으면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들을 종합해 보면, 감사는 직접적으로 좋은 일이 있을 때도 하지만, 과거에 내게 있었던 좋은 일들과 오늘 아무 사고없이 지내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깨달음을 통해 [감사의 샘]을 만들어 끊임없이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기쁨의 강물"이 흐르고 그 강물은 "행복의 호수"를 만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할 것이 없다고 불평만 하는 세상 사람들 속에서, 과거의 은혜를 되새겨 감사하고, 오늘의 보호하심에 감사하는 깨달음의 감사를 통해, 감사의 샘을 만드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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