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처음 듣는 사람은 "감사할 것이 있어야 감사하지. 어떻게 모든 일에 감사해?" 라는 반응을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핵심은 뒤쪽에 있는데,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뜻인 줄 믿고 감사할 때 우리에게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뭘까요? 로마서 8:28에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 말씀과 합쳐보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해주신다."라고 정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사할 마음이 없는데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감사하다"의 [thank]와 같은 어원을 쓰는 것이 "생각하다"의 [think]입니다. 감사는 감정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적으로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뜻인 줄 믿고 의지 적으로 감사함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감사를 받으시고 우리의 삶 속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해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