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칼럼] 유사품과 진품

주전담백 主前淡白 2022. 12. 16. 11:48

마태복음 13:32에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씨앗은 그 자체가 크냐 작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명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겨자씨는 씨앗 중에 가장 작은 씨앗이지만 생명이 있기 때문에 새가 깃들 정도로 큰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겨자씨가 큰 나무가 되는 것은 겨자씨 자체가 대단해서가 아니라 밭에 심겨져 있어야 큰 나무가 된다고 했습니다. 성도는 그 자체로 보면 세상사람들에 비해 대단하고 화려할 것이 없지만,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에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사람들 만큼 시간을 내어 노력할 수는 없지만, 밭에 심겨진 겨자씨처럼 교회에 있으면 하나님의은혜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조품은 생명이 없기 때문에 변화될 수 없고,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어미 곁을 떠났기 때문에 금방 죽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모조품이 아니라 생명 있는 진품이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회 안에 있기만 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라남을 믿고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내 안에 주님이 주신 생명이 있음을 믿고, 주님 안에서 큰 나무가 되어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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