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5:39에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최악의 가해를 했던 사람 중의 하나가 십자가 형을 집행했던 백부장입니다. 이 백부장은 예수님께 채찍질을 했고, 골고다 언덕까지 십자가를 지게 했으며, 손과 발에 못을 박아 고통을 계속 느끼도록 방치하다가 죽음에 이르게 한 최악의 가해자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돌아가신 후 그의 입에서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고백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계속 지켜본 결과,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 되심을 시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 번도 원망과 불평, 저주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원망과 불평, 저주를 하지 않으셨던 힘의 근원이 바로 하나님께 있었다는 것을 예수님의 기도를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돌아가실 때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저들" 속에는 자신도 포함돼 있었기에, 이 백부장은 놀랄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백부장은 예수님을 하나님 아들로 시인하게 되었고, 우편 강도뿐만 아니라 이 백부장도 구원받는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백부장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은, 우리 주변에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절대 변화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예수님처럼 노력하면 변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내가 어떤 태도와 모습을 보여주는가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남편, 아내, 자녀, 직장동료, 지인, 성도들에게 십자가에서 보이셨던 예수님처럼 보여주므로, [시인된 자] 되어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자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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